전주 콜센터 사건, 영화 '다음 소희' 실화 결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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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주연 영화 '다음 소회' 모티브가 된 실화 '전주 콜센터 사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춤을 좋아하던 평범한 고등학생 소희(배우 김시은)가 이동통신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겪은 일화입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1월 전북 전주에서 실제로 벌어진 한 통신사 콜센터 현장 실습생 사망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주 콜센터 사건

사건은 지난 2016년 9월 8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특성화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홍양은 한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심각한 업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 2017년 1월 20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당시 홍양은 부모님께 울면서 회사를 그만두면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뒤인 1월 22일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저수지에 뛰어들었습니다.

홍양은 1월 23일 오후 1시쯤 우아동 아중저수지 팔각정 난간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후 전주 콜센터에서 홍양이 맡은 업무가 밝혀졌는데 당시 현장실습생이었던 그녀는 해지방어 업무를 맡았습니다.

 

📺 영화 '다음 소희' 공식 예고편

 

 

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 사망

홍양이 맡은 해지방어 업무는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성인 상담사에게도 매우 강도 높은 업무입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콜센터 직원들의 윤리가 보장되지 않았고 사회적 인식도 달랐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진상 고객 천지였습니다.

 

또한 해당 서비스에 대한 해지라는 것이 고객의 단순변심도 있고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말로 방어하는 업무가 바로 해지방어였습니다.

여수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인 홍양은 자신의 과와도 전혀 매치되지 않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당시 홍양은 애견학과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대학생이나 성인들도 자신이 나온 과와 다르면 적응하기 어려운데 고등학생에게 이런 불리한 업무를 맡긴 것입니다.

 

홍양이 전주 콜센터에서 근무한 시간은 하루에 7시간이었습니다. 당시 월급은 160만원 수준인데 할당된 고객 응대 횟수인 콜 수를 못 채우면 야근을 해야 했습니다. 또한 홍양은 월급은 첫 달에 80만 원, 둘 째달에 120만 원 정도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영화 다음 소희 결말 스포

영화는 아직 개봉 전이나 전주 콜센터 사건 결말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전주 콜센터 사건 결말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는 매우 분노스럽기 때문입니다.

 

당시 홍양이 사망한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4개 통신사 인터넷 해지거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또한 홍양이 근무하다 사망해 문제가 제기된 통신사는 과징금 8억원이 부과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콜센터는 홍양에 대해 부당한 지시나 목표를 할당해 강욯아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홍양은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영화 다음 소희를 꼭 봐야하는 것도 실제 모티브가 된 사건의 결말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당시 홍양이 느꼈던 심정을 보다 피부로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주 콜센터 사건 결말처럼 얼마나 이 문제가 오래됐고 곪아 있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 '다음 소희'를 꼭 추천드립니다. 가족들끼리 꼭 한 번은 보셔야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깊이 듭니다.

 

 

[사진=영화 '다음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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