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가 와이프 이희영 전 직업과 고층 뷰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새로운 슈퍼맨으로 등장했다.
조현우는 3살 연상의 아내 이희영과 7살, 5살 하린&예린 자매를 소개했다. 이날 조현우는 아시안컵으로 두 달 동안 집을 비우면서 아이들을 돌보느라 고생한 와이프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하기에 나섰다.
아내 이희영을 위한 요리에 도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미리 꽃길을 뿌려놓기도 했다. 마침내 집에 도착한 조현우 와이프는 조현우가 미리 뿌려둔 꽃길을 걸으며 이벤트를 만끽했다. 또 남편의 된장찌개를 맛보고 "맛있다"며 호평을 내렸다.
이어 "늘 꼬마 같았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버지 역할을 하는 걸 보면 대견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살, 아내가 28살 때 아내를 만났다"며 "오로지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현우 와이프 직업은 과거 연구원이었으나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남편 뒷바라지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연봉은 13억 2000만 원으로 현재 K리그 울산 HD FC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계속해서 조현우 울산 집도 최초로 공개됐다. 깔끔하면서도 확 트인 통유리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조현우 집 위치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현우 아파트는 울산 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 나온 집을 보며 공업탑 주상복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현우 차는 마세라티 르반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집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던 조현우 무릎에는 상처가 가득했다. 두 딸은 아빠의 부상에 직접 밴드를 붙여주며 살뜰히 챙겼다. 조현우는 아시안컵 당시 아빠를 위해 태극기와 메달 이모티콘을 보냈던 딸들에게 "아빠가 이거 보고 더 열심히 뛰었다"며 힘든 순간을 떠올렸다.
한편 조현우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고비 때마다 팀을 구했다. 특히 4강 요르단 전에서는 얼굴 선방 투혼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