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구급차 사건 재조명 받는 이유(+신상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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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부동 구급차 사건 역주행

천안 신부동 구급차 사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천안 신부동 구급차 사건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역주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어버이날이던 지난 2018년 5월 8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했다.

 

천안 신부동 구급차 탈취 사건

이 사건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당시 영상 속 20대 남성 A씨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19 구급차를 탈취해 천안 핫플레이스 신부동까지 그대로 질주했다.

 

해당 차량은 천안시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였다. A씨는 탈취한 119차량을 타고 2.2km 떨어진 신부동까지 약 10여분간 도심을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먹자골목으로 유묭한 신부동은 평소에서 유동인구가 많았기에 아슬아슬하게 길목을 질주하는 모습은 모두를 경악캐 했다.

천안 신부동 구급차 탈취 사건

 

천안 신부동 구급차 신상 공개 요구 빗발쳐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지만 범행 이유는 너무도 황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던 A씨는 단지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남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천안 신부동 구급차 피의자 A씨 신상을 공개하라는 요구도 빗발쳤다.

 

또한 이들이 더 이상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

천안 신부동 구급차 신상 공개 요구

 

천안 신부동 구급차 처벌은?

과거 정신병을 앓고 있는 피의자는 심신미약 등의 이유로 감형을 받기 일쑤였다. 앞서 지난 2016년 경기도 용인에서 정신질환자가 구급차를 탈취한 사건은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2018년 4월에도 간질증세를 보이던 환자가 구급차를 탈튀했지만 훈방조치를 받았다.

 

피의자 A씨도 마찬가지다. 그는 사건 당일 정신과 진료를 받기 위해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소재 한 대학병원에 방문했다가 비슷한 시간대에 119 구급차가 들어오자 집에 빨리 가고 싶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다행이 큰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 등으로 공개된 영상은 다시봐도 너무나 아찔한 상황이었다. 천안 신부동 구급차은 이렇게 알고리즘을 통해 역주행하면서 조회수가 급격히 늘었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당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천안 신부동 구급차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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