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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17일 디스패치는 최현석 해킹 피해 사건과 지난해 8월 전 매니지먼트사와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그리고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원본 파기와 위조문서를 작성하는데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최현석 해킹 이해를 돕기위한 참고용 / 실제 사건과 무관
디스패치는 계약서 12조 5항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란 문구가 통으로 사라진 점에 주목했다. 디스패치는 취재 과정에서 최현석 셰프가 해킹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상, 사진, 문자 등이 유출됐고 해커들은 최현석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했고 협상에 응하지 않자 실제로 해외 사이트 등에 관련 영상을 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즉, 해킹으로 인해 사생활 유출 시 불거질 것을 대비해 계약서 상 '이미지와 도덕성'을 제거해 족쇄를 제거한 셈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계약서 12조 5항을 수정한 이유가 '이미지와 도덕성'이라는 족쇄를 제거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현석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레스토랑을 그만둔다고 알리며 직원들과 아쉬운 송별회를 전했다. 이후 19일 성수동 퓨전 레스토랑 '중앙 감속기'를 오픈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사문서 위조 혐의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현석은 계약서에 사인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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