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 상대 브라질 네이마르 코로나 의심
한국과 16강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코로나 증상에도 PCR 검사를 회피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 출전 여부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코로나 증상 보도가 나온 것인데요. 현재 네이마르 외에도 안토니, 알리송 등 브라질 축구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기침과 인후통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치치 감독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겁한 변명을 늘어놓았는데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 출전 여부는 오후 훈련을 보고 결정하겠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거짓말쟁이가 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브라질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카타르 전염병 예방 규정에 따라 5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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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한국과의 월드컵 16강 전에 출전할 수 없고 운 좋게 한국을 이겨도 남은 경기를 소화하는데 차질이 생깁니다. 따라서 브라질 축구 대표팀 측은 경기장 에어컨 때문에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라며 "특히 목이 아파 고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어컨이 문제다. 다른 선수들도 기침을 하고 목이 아프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도 대표팀 선수들이 PCR 검사를 받지 않았고 검사도 강행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는데요. 국내 스포츠 매체 OSEN이 브라질 전담 취재 기자 레오르나두 올리베이라 기자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 따르면 최근 네이마르가 감기에 걸려 열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단순히 에어컨 바람 때문에 걸린 감기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네이마르 선수는 지금은 약을 먹고 좋아졌고 브라질 코로나 감염은 가짜뉴스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렸던 안걸렸든 오늘 한국 축구 대표팀은 반드시 승리를 챙기고 8강에 진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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