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해제, 마지막 거리두기 될까?(+실외·야외 노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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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마스크 해제 국가
실외·야외 마스크 해제 될까?

코로나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 이제는 정말 벗을 수 있을까요? 방역 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언급하면서 코로나 마스크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스크 해제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집합금지 모임인원을 10명으로 늘리고 코로나 영업시간을 12시로 조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조정안 최종 업데이트[Q&A]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하루 40만 명을 돌파하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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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주 동안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 병상확보 등이 안정화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고 사적모임(집합금지), 영업시간, 대규모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실외·야외 코로나 마스크 해제는 확진자수와 위중증환자, 사망자 등 3대 방역지표 추이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 노마스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실내가 아닌 실외·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실내든 실외든 어디서든 코로나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노마스크를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또 실내외를 오가면서 마스크를 쓰고 벗고 하기에는 혼란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11월 시행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현재도 실외에서는 2m 거리만 유지되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2m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가 어렵고 공공장소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실내·실외 구분없이 마스크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마스크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맞지만 전문가들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실외라도 여럿이 모이면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고 2m 안에서도 15분 이상 접촉할 경우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 마스크 해제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실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하와이주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면서 미국 50개주 전체가 노마스크로 일상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유럽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같은 경우 실내 마스크 해제를 했다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증하면서 3주도 되지 않아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한국도 지난해 7월과 11월 코로나 마스크 해제 계획을 발표했지만 확진자 폭증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안쓰고 다니던 시절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까마득 합니다. 과연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새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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