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혈액형, 코로나 슈퍼 면역 혈액형은?(+A형, O형, B형, A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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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혈액형 슈퍼면역

사진=MBN 코로나 혈액형 관련 방송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관련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혈액형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 혈액형 관련 있다"

사진=MBN 코로나 혈액형 관련 방송화면 캡처

지난 7일 영국 국립보건원과 케임브리지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등 공동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유전학'을 통해 ABO 혈액형을 결정하는 단백질이 코로나 중증화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대학에서는 34명의 실험 참가자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노출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16명이 어떤 상황에서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확진자들과 같이 파티를 하는 것은 물론 코와 목에 바이러스를 실제 침투시켜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 예방할 수 있는 상관관계 단백질을 찾기 위해 3000종 이상의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을 유발하는 단백질 6종과 위중증 또는 사망으로부터 보호하는데 기여하는 단백질 8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 위중증 또는 사망을 유발하는 단백질 중에는 혈액형을 결정하는 단백질'ABO'가 포함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 모두 이 단백질이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확인됐습니다.

 

"O형 코로나 중증 발병 위험 낮다"

사진=MBN 코로나 혈액형 관련 방송화면 캡처

연구팀에 따르면 'O형'이 'A형', 'B형', 'AB형' 등 다른 혈액형에 비해 코로나19 위중증 또는 사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O형보다 그 외 혈액형이 코로나19 사망 또는 위중증 위험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발병 초기인 2020년 중국 우한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중 A형이 가장 많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독일 연구팀도 지난 2020년 6월 이탈리아, 스페인 중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A형 중증 확률이 50% 높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구팀은"이전에 A형의 위홈이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고 A형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1년 7월 미국에서도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 연구팀은 혈액형에 따라 코로나19의 중증도가 달라진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를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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