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라는 결정적 증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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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3일 기준 6명까지 늘어났다. 이전까지 확진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청도대남병원 발생한 첫 번째 사망자를 시작으로 불과 4일 만에 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저질환자였다. 기저질환 뜻은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 즉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한다. 기저질환에 속하는 지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있다. 즉, 지금까지 사망자들을 대부분이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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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19첫 번째 사망자를 보자. 청도대남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환자였다. 만성폐질환을 앓고 있었고 폐렴이 악화되어 지난 19일 새벽 사망했다. 그는 사망 후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두 번째 사망자, 네 번째 사망자, 여섯 번째 사망자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오랜기간 입원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북대병원에서 숨진 다섯 번째 환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만성신부전증을 앓아 신장 투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사망자는 평소 고혈압 증상이 있었다. 물론 고혈압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이 더 커 보이는 건 사실이다. 12일 감기 증상이 있어 기침약을 처방받았고 14일에는 기관지염 약을 처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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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코로나19 사망률은 그동안 돌았던 전염병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10%대 사스와 30% 메르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중국 코로나 사망자 역시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23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602명이다. 여기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나올 수 있다. #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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