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잠수정 구조요청 신호…실종 후 내부 사진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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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내부 상황

타이탄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이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 중인 가운데 구조요청 신호가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N은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미군 당국이 음파를 탐지한 뒤 잠수정을 두드리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틀 연속 타이타닉 잠수정 구조요청 신호 감지

사진=미국 해안 경비대 함정 / 이런 대서양 한 가운데서 관광 잠수정 타이타닉호를 찾는건 쉽지 않은 일

만약 타이타닉 잠수정 탑승자들이 생존해 있다면 내부에서 잠수함을 두드리는 방법으로 구조 신호를 보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세계 최대 강국 미국도 아직까지 타이타닉 잠수정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사흘째 대규모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데 미국이 아직도 타이타닉 잠수정을 발견하지 못하자 의구심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탄 타이타직 잠수정은 대서양 해저 약 4천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선체 관광을 떠났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찾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내부 산소 고갈 가능성

사진=타이타닉 잠수함 내부 모습

그래서 수색대가 수중탐색장비(ROV), 소나(음파탐지기)장비 등을 이용해 계속해서 탐색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한국시간으로 21일 기준 타이타닉 잠수정 탑승자 10명(승객 5명, 조종사 1명, 승무원 4명)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가 40시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기적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사진=타이타닉 잠수정 내부 모습

타이타닉 잠수정은 높은 수압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당초 크기가 작게 설계됐습니다. 좁은 내부 때문에 운전도 게임용 엑스박스 조이스틱으로 합니다.

 

어른들이 다리를 쭉 뻗기도 힘들만큼 좁은 공간에서 10명이 붙어 앉아 8시간 동안 타이타닉을 탐사할 계획이었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전 면책조항 있었다

화장실도 커튼 칸막이로 되어 있으며, 지퍼백에 저장해야 하는 구조였습니다. 정말 이 좁은 공간 갇혀 있다면 극한의 공포를 느낄 것 같네요.

 

현재 타이타닉 잠수정에는 재산이 수천억인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과 파키스탄 재벌가 샤자다 다우드, 그의 아들, 프랑스 해양학자 폴 앙리 나졸레 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 탑승 전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 발생 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어찌 됐든 서로 국적도 다른 사람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타이타닉 잠수정 내부에 갇혀 있는 상황인데 극적으로 구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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