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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진하 블로그, 과거 할머니 불법촬영 논란 정리(+텀블러)

by 텍스트뉴스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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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 진하 블로그 텀블러 인스타 주소

사진=파친코 진하 텀블러 주소 할머니 불법촬영 논란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진하가 과거 할머니 불법 촬영 및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는 지난 2010년 7월에서 9월까지 블로그와 텀블러에 한국 지하철과 버스 등에서 불법 촬영한 할머니 사진 등 약 100장을 올려놨고 이 사진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파친코 진하 블로그에는 불법촬영한 할머니 사진들에 대해 한국의 매혹적인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시리즈 '만개의 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동의 없이 촬영한 할머니들을 모델이라고 칭하며 특정 신체부위가 부각돼도 모자이크 없이 무분별하게 올려놓았습니다.

사진=파친코 진하 블로그 할머니 불법촬영 문제의 사진

문제는 특정 사진에 코멘트로 달아놓은 성희롱 발언입니다. 파친코 진하는 지하철에 앉아 있는 할머니를 불법촬영한 후 "이제 우리는 그녀의 오른 젖꼭지를 바로 쳐다볼 핑계가 생겼다"(Now we have an excuse to stare directly at her right nipple)라고 적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어 의자에 옆으로 누워있는 할머니 사진에는 "이런 도발적인 모델과 함께 일하며 욕정을 참기 힘들었다"(Working with such a provocative model, I found it hard to keep myself and my concupiscence under control)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사진=파친코 진하 텀블러

이뿐만 아니라 파친코 진하 블로그에는 "그녀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라며 할머니를 성적 대상화하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정일 여동생", "오리처럼 생겼다"라며 외모 평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파친코 진하 블로그에 할머니 불법촬영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불법 촬영만 문제가 아니다. 할머니들을 품평하듯 적어놓은 게 굉장히 불쾌하다"라며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 할머니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꼭 고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파친코 진하 블로그 주소 한복 사진

배우 진하가 출연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는 시대의 격량을 견디며 살아온 할머니 세대 한국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번 파친코 진하 블로그 과거 할머니 불법 촬영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애플tv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이 2017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1910년에서 1980년대까지 일제강정기 일본으로 건너간 뒤 미국, 한국을 오가며 한국인으로도 미국인으로도 살지 못한 재일교포(자이니치)의 애환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배우 진하는 주인공 선자(윤여정) 손자 솔로몬 캐릭터를 맡아 연기를 펼쳤습니다. 파친코 진하 인스타 주소는 instagram.com/mistterj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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