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수원점 영업종료 5월 7일 폐점
지하철 1호선 수원역 민자역사 6층에 위치한 CGV 수원점이 폐점(폐업)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CGV 공식 홈페이지 CGV 수원에는 영업종료를 알리는 공지사항이 등록돼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CGV 수원은 "2023년 5월 7일을 끝으로 영업종료를 결정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인근에 위치한 CGV동수원, CGV북수원, CGV광고 이용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수원 지역에서 유일한 IMAX는 CGV광교, 4DX는 CGV 동수원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CGV 수원 폐업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도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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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문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에서는 "수원점 폐접 소식은 충격이네요", "추억이 있는 곳인데 폐점이라니 다른 영화관으로 바뀌나요", "얼마전 굿즈 교환하러 CGV 수원 들렸다가 영화보고 왔는데 아쉽네요", "근처에 있는 롯데시네마 수원 폐점 가능성도 있을까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 영화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CGV 수원 폐점도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했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영화계 위기는 영화관 가격 인상과 OTT 플랫폼 확산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기에 국내 OTT 플랫폼 2위 쿠팡플레이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하니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가는 더욱 한산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