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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코로나19가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라는 결정적 증거(+사진)

by 텍스트뉴스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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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3일 기준 6명까지 늘어났다. 이전까지 확진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청도대남병원 발생한 첫 번째 사망자를 시작으로 불과 4일 만에 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저질환자였다. 기저질환 뜻은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 즉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한다. 기저질환에 속하는 지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있다. 즉, 지금까지 사망자들을 대부분이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국내 코로나 19첫 번째 사망자를 보자. 청도대남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환자였다. 만성폐질환을 앓고 있었고 폐렴이 악화되어 지난 19일 새벽 사망했다. 그는 사망 후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두 번째 사망자, 네 번째 사망자, 여섯 번째 사망자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오랜기간 입원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북대병원에서 숨진 다섯 번째 환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만성신부전증을 앓아 신장 투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사망자는 평소 고혈압 증상이 있었다. 물론 고혈압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이 더 커 보이는 건 사실이다. 12일 감기 증상이 있어 기침약을 처방받았고 14일에는 기관지염 약을 처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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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코로나19 사망률은 그동안 돌았던 전염병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10%대 사스와 30% 메르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중국 코로나 사망자 역시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23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602명이다. 여기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나올 수 있다. #고마워요_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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