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전자발찌 2018년 해제
고영욱 유튜브 관심 있지만 용기 없어
인스타 개설, 연예계 복귀 신호탄?
고영욱이 9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고영욱 인스타 개설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소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직 포털사이트에는 등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12일 고영욱 인스타에는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고영욱은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죠"라며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어 고영욱은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럽게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라며 복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길 바라요!"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저희 엄마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신정환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 사진을 올려봅니다"라며 고영욱 엄마 근황도 알렸습니다.
고영욱 엄마는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다행히 반려견들과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고영욱은 엄마의 건강한 최근 모습도 차차 올리겠다며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현재 고영욱 인스타 게시물에는 댓글 기능이 제한되어 누리꾼들의 반응은 볼 수 없었습니다. 또 포털 사이트에서 연예인 관련 뉴스에도 댓글 기능을 차단해 이번 고영욱 복귀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서는 고영욱 인스타 복귀와 관련해 다양한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근황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서울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2013년 12월 대법원은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고 신상 정보 5년 공개와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2015년 고영욱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습니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고영욱 전자발찌 3년형이 끝나면서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진 상태입니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오명을 쓴 고영욱은 최근까지 두문불출했지만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 계정을 개설하면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고영욱 유튜브 복귀가 있을 것으로 짐작했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용기가 나지 않아 유튜브 채널 개설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