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포르쉐 사고 수리비만 1억 5천, 자동차 보험 처리 안되는 이유

광주 포르쉐 사고가 화제다. 

지난 22일 오전 1시경 광주 서구 유덕동에서 고등학생 A 군(17)이 아버지 자동차 K7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흰색 포르쉐와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는 K7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힐 정도로 작은 규모는 아니었다.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고등학생 A 군은 타박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를 입은 포르쉐는 차축이 틀어지는 등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 포르쉐 사고 수리비는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자동차보험처리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보배드림

바로 아버지 소유의 K7 승용차를 고등학생인 A 군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버지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도 적용 받을 수 없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인 0.136%이었다.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