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윤승열 전격 결혼 발표
10살 연하남과 결혼하는 김영희
개그우먼 김영희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이 결혼을 발표했다. 20일 김영희 인스타에는 커플 피규어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영희는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습니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영희 예비 신랑 윤승열은 지난 201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9년간 활약 후 2019년 야구 선수를 은퇴했다.
현재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으며, 김영희와는 사귀면서 싸움 한번 한 적 없을 정도로 이해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희 나이는 1983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이며, 윤승열 나이는 1993년생으로 만 27세다. 김영희 윤승열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10살 연하남과 결혼을 발표한 김영희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선발돼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김영희 윤승열 결혼식은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