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코로나 수험생이 전한 임용고시학원 충격적인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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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앞두고 노량진 코로나 집단감염 초비상

임용시험 내일(21일) 예정대로 진행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대형 임용고시학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임용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 노량진 코로나 확진자수는 총 32명이다.


20일 동작구는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일~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다른 수강생과 직원 등 32명이 오후 2시까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량진 / 픽사베이



문제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인 탓에 수험생과 교육당국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1일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아직 검사 대상자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수험생들도 있고 자칫 중등 임용고시 시험 당일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노량진 코로나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뉴스1



구청이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총 2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권고했지만 상황이 쉽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 이유는 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 불가 방침을 고수하다 보니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 증상이 있어도 무리하게 약을 먹으면서까지 시험 준비를 강행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 말든 일단 내 앞날을 위해 갈 길을 가겠다는 이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이번 노량진 코로나의 원흉이 아닐까 싶다. 공무원 합격해도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중등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치르지만 자가격리자의 경우 별도로 마련한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밀접접촉자 등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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