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11년 만에 하차
런닝맨 이광후 후임 미정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11년 동안 함께해온 원년멤버의 하차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27일 런닝맨 측은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광수 하차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를 진행했고 이광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유
지난해 이광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치료와 촬영을 동시에 임했다.
하지만 이광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대한 고민을 제작진과 멤버들은 함께해왔고 장기간 논의 끝에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
런닝맨 이광수 후임 vs 복귀
이광수 하차 까지는 아직 한 달여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광수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런닝맨 관계자는 당분간 변동 없이 현재 멤버 구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에서 이광수가 하차하자마자 새로운 멤버 영입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가 재활치료 이후 런닝맨에 복귀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하기에 당분간 이광수 후임은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수 누구?
이광수 나이는 올해 37살이다. 지난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지난 2010년 런닝맨에 합류했다. 원년 멤버로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전소민, 송지효, 하하, 양세찬 등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그는 출연진을 비롯해 게스트와도 특급 케미를 선사하며 아시아 전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광수 교통사고 당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