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이혼부부의 찐모습 보여준 박세혁 김유민 "솔직해서 좋았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합류한 박세혁 김유민 이혼 이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은 1년 동안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출산을 거쳐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세혁 김유민 두 사람은 이혼 후 약 2년만에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재회했다. 박세혁과 김유민 나이는 각각 31살, 28살로 젊은 나이에 각각 싱글과 싱글맘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은 두 사람 이혼 후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초미의 관심사는 박세혁 김유민 이혼 이유였다. 박세혁은 결혼식부터 양가의 팽팽한 기싸움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아내가 출산 후 처가살이를 하며 매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세혁은 "처가살이할 때 약간 독재정치 같은 분위기였다"라면서 "장모님 성격이 세서 한마디가 한미디가 가시가 있는 말로 들렸다. (심지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셨는데 밥이 차갑게 느껴졌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유민은 "내가 필요할 때 오빠는 정작 내 옆에 없었고 처가살이한 기간이 불과 2주 정도 였는데 마치 오랜 시간 살아온 것처럼 얘기한다"라며 반박했다. 또 "적어도 (출산 후) 몸조리할 때만큼은 날 좀 챙겨줬어야 했다. 근데 지금도 봐라. 그때도 오빠는 자기가 힘들다고 하지 않냐. 난 그저 다독여주길 바라는 것뿐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 예식장 장소부터 축가, 예물, 아이이름 작명, 처가살이, 육아 전쟁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 그리고 박세혁은 별겨 중 군입대를 선택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1년 연애 후 결혼했지만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이혼했다.
이날 박세혁 김유민은 기존 이혼한 커플들에게서는 볼 수 없던 서늘한 긴장감 흘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보여주었던 기존 이혼 부부들의 모습은 사실 판타지였다. 이게 진짜 현실적인 이혼부부의 찐모습이었다"라며 "그만큼 더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혼 부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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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세혁 김유민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