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여자친구 1993년생, 횡령 의혹에 사생활 폭로(+나이)

박수홍 친형 "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사진=JTBC ‘나도 CEO’ 박수홍 여자친구 아님

연예인 박수홍이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친형 측에서 이번 갈등은 재산 문제가 아닌 박수홍 여자친구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박진홍 측은 "두 사람의 갈등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니라 지난해 초 박수홍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JTBC ‘나도 CEO’

 

박수홍 여자친구 정체는?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이 지난해 설 명절에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려 했지만 사정상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박수홍 여자친구 정체는 박수홍이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인 1993년생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횡령 의혹에 난데없이 등장한 사생활 폭로로 당황스러웠지만 해당 보도에는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박수홍과 어머니 지인숙 씨에서 김 모 씨로 매매에 의한 소유자 명의변경이 이뤄졌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실버타운 목적으로 지어져 어머니가 5% 지분을 넣는 방식으로 박수홍과 명의를 공유했고 박수홍 부탁으로 어머니 동의하에 공유지분이 전부 이전되어 명의 변경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아들이 매매할 예정이라고 하고 인감 도장을 달라고 해서 줬지만 매매가 이뤄질 줄은 몰랐다고 한다"라고 박수홍 친형 측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홍 친형 갈등 "93년생 여자친구 때문"

결국 박수홍과 친형은 설날 일 이후 갈등이 커졌고 6월 들어 완전히 갈라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홍은 부친이 갖고 있던 법인통장들을 친형으로부터 모두 가져갔고 8월에는 라엘,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법인 통장 자금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와 OPT카드 등도 모두 건네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법인 통장들은 법인의 모든 이익 잉여금이 담긴 통장으로 만기 2~3년의 예금 형태이며 형이 횡령해서 도망갔다고 하는데 박수홍 본인이 라엘과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이익잉여금 법인 통장을 다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라엘지점 법인 명의로 소유 중인 부동산 월세 통장과 이체 관련 USB도 박수홍이 다 갖고 있고 박수홍 친형은 법인 월세 임대료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최근 박수홍이 고아원에 기부한 1000만 원도 라엘 법인에서 지급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홍 친형 측 횡령 없었다

박수홍 형 측은 "동생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고 그 부로 자신과 가족이 이익을 챙겼다는 비난에 힘들어하고 있다. 박수홍 형은 김국진, 김용만, 김수홍 그리고 동생 박수홍 매니저였으며 김국진이 테마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고 국진이빵이 나올 정도로 대히트를 쳤을 때 매니저가 바로 박수홍 친형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국진은 당시 행사 한번에 1억 원씩을 벌었고 7대 3 배분이었다면서 연예인 출연료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이후 예능프로그램 외주 제작에도 나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외주 제작 이후 부동산에 눈을 돌렸고 마곡동 상가도 박수홍 친형이 먼저 계약해 사전 투자를 한 상태에서 박수홍도 참여하겠다고 부탁을 했고 박수홍은 친형이 투자한 다음 6개월이 자났을 무렵 마곡이 핫하다고 언론에 나오니 그제야 부탁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당시 프리미엄이 10억원까지 올랐을 때였고 박수홍 친형 딸과 아들이 형 지분에서 10%씩 갖고 있는 건 증여보다 절세에 유리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박수홍 친형은 지난 3일 박수홍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및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하자 맞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주장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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