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부지점장 호원초 학부모 의혹에 비난 속출
의정부 호원초 학부모 직장이 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부지점장으로 알려지면서 고객게시판이 난리가 났습니다. 앞서 21일 경기도교육청은 2년 전 사망한 의정부 호원초 이영승 교사가 페트병 갑질 학부모에게 400만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원초 갑질 학부모는 이영승 교사가 군 복무 중에도 만남을 요청했고 결국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실을 확인 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호원초 학부모 신상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됐고 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부지점장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분노한 누리꾼들은 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고객게시판을 찾아가 항의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의정부 호원초 학부모 직장이 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부지점장이 맞는지는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사실이라고 판단한 누리꾼들은 고객게시판을 통해 "파면해라", "해고시켜라", "악마다" 등 항의글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에서 부지점장에 대한 어떤 해명이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게된건 경기도교육청이 ‘의정부 호원초교 사안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영승 교사가 사망한 후 악성 민원을 겪어온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단순 추락사로 처리한 당시 호원초 교장과 교감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말 그래도 참교육을 시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덕분에 많은 누리꾼들이 힘을 얻었고 페트병 갑질 학부모는 악인으로 찍힌 상황입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교사들 사건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합동대응반을 꾸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호원초 이영승 교사에 대한 사망 경위를 조사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북서울농협 도봉역지점 부지점장이 호원초 학부모가 맞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비난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명예훼손이 굉장히 무섭습니다.
✅의정부 호원초 학부모 신상 직장 인스타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한 갑질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