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12번째 확진자 정체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차 일본에 체류 후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줄곧 아내, 초등학생 딸과 부천 대산동 부천남초등학교 인근 빌라에서 거주해왔으며, CGV 부천역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GV 부천역점은 임시휴업을 결정했으며, 12번째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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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확진자는 일본 내 확진 환자 접촉자로 확인되었으며, 일본 확진 환자로부터 검사를 권유받아 병원에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 환자 11명은 대체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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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번째 확진자 사망설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국내 환자 중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 자체가 없어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키는 대증요법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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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싱가포르는 최근 14일간 중국 본토를 방문한 외국인 입국금지를 선언했다. 미국 역시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한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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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여러 나라들이 중국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고 있으나 문재인 정부는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2번째 확진자 부천 확진환자 동선 발표
▼ 장소
• 부천속내과
• 부천역CGV
• 서전약국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 방문시간
• 부천속내과(1/23 오후 3시 34분, 1/28 오후 1시 35분)
• 부천역CGV(1/20 오후 7시 30분 8층 5관 백두산 관람, 1/26 오후 5시 30분 8층 4관 남산의부장들 관람)
• 서전약국(1/28 오후 3시 50분)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1/30 오후 2시 18분 선별진료소)
※현재 12번째 확진자가 이동경로와 관련된 모든 장소는 폐쇄 및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밀접접촉자는 격리조치,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