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다운 증후군 배우 정은혜 주목받는 이유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 증후군 배우 누구?

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등장한 다운 증후군 배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영옥(한지민) 언니 영희로 등장한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 증후군 배우 정은혜는 2년 만에 서로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영욱 부모님은 쌍둥이 자매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고 큰 딸 영희는 다운 증후군과 조현병 증세를 보인 것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영옥 부모님은 어린 딸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자매는 이곳에서도 쫓겨났다.

 

영옥(한지민)은 영희(정은혜)를 지하철에 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 못했다.

 

이후 영옥은 독백 장면을 통해 "돈을 벌러가는 건 핑계였고 일자리를 더 멀리 옮겼다. 돈만 보내고 자주 보러 가지 않았다. 점점 핑계를 댔고 2년 동안 연락만 하고 보러 가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다 결국 영옥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언니 영희를 데리러 공항에 갔다.

 

이곳에서 영옥은 정준(김우빈)을 만났고 당황한 영옥은 "육지에서 온 쌍둥이 언니 영희. 다운증후군"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정준이 당황하자 영옥은 언니를 데리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정준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영희를 찾아왔다.

 

그리고 "저는 박정준이고 동생 영욱이 누나와 사귑니다. 잘 부탁드려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영옥은 여전히 정준을 믿지 못하는 듯 화난 표정으로 일관했고 정준은 "죽어도 안 떠나고 안 보내 나를 너무 하찮고 재수 없게 봤어"라며 진심을 담아 말했다.

방송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 증후군 배우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영희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정은혜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다운 증후군 배우를 캐스팅해 훌륭한 연기력을 볼 수 있게 해준 노희경 작가를 극찬하고 나섰다.

 

정은혜는 다운증후군 작가이자 배우이다.

 

지난 2005년 옴니버스 영화 '다섯개의 시선'중 박경희 감독의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편에서 다운증후군 소녀 역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의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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