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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정경심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불법 투자 의혹,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및 딸 대학원 입시 사용 등 10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3일 오전 10시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정경심 교수는 포토라인에 섰다. 정경심 교수는 많이 훌쩍해진 모습이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정경심 교수 사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정경심 교수 사진을 본 네티즌 trea****는 댓글을 통해 "미모와 스타일이 간지나네", "정경심 교수님 이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정경심 교수 사진은 하나둘씩 모자이크 처리되고 있다.
포토라인에 선 정경심 교수는 현재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많이 지쳐있는 듯 보였다.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검찰의 강압수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정경심 교수 구속 여부는 이날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는지가 구속 여부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경심 교수 구속 심사 결과는 23일 늦은 밤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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