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아오키신야 복귀전 TKO 승리
추성훈이 2년 만에 복귀전인 아오키신야와의 경기에서 TKO 승리를 따냈습니다. 26일 추성훈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원챔피언십 ONE X 대회 3부 라이트급 아오키신야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소나기 펀치를 쏟아부으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오랜만에 복귀전이라 그런지 추성훈은 1라운드에서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오키신야에게 압도당하는 분위기였지만 2라운드 추성훈의 펀치가 연이어 아오키신야 안면에 적중하면서 역전승을 했습니다.
추성훈 아오키신야 하이라이트를 보면 2라운드 초반 추성훈 킥을 잡은 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아오키신야 안면에 연속으로 펀치가 들어갑니다. 아오키신야는 정신이 혼미해졌고 추성훈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안면에 펀치를 쏟아 넣었습니다.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 2020년 2월 열린 원챔피언십 대회에서 셰리프 모하메드에 1라운드 TKO 승리를 따낸 뒤 2년 1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승리했습니다. 원챔피언 라이트급 챔피언을 2차례 지낸 아오키신야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렸지만 숙적 추성훈에게 패하면서 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추성훈 아오키신야 경기 결과가 발표된 후 추성훈은 5만 달러 보너스도 받았습니다. 앞서 원챔피언십은 뛰어나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면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