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개학 직후 학교 폐쇄…확진자 7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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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봉쇄 완화가 시작된 프랑스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을 했지만 학교들이 다시 폐쇄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프랑스는 두 달간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꿈에 그리던 개학이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었다.


프랑스 라투레트 중학교 같은 경우 전교생 280여명 중 140명씩 2일에 나눠 개학했다.


그러나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교직원, 학생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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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와 남부 니스에서는 15개 지방 학교 70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해당 학교들은 다시 폐쇄됐다.


코로나에 감염된 교사 한 명이 학생 40여 명과 접촉하는 사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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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순차적 개학을 시행한 뒤 이달 말 감염 가능성 종합평가와 다음 달 중순 전체 학교 개학이라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단계적 개학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을 보인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일부 국가는 개학 자체를 가을로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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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개학은 20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이 시작되고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각각 등교 하지만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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