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암세포 퍼졌다"
김철민 페이스북 통해 몸 상태 고백
암 치료를 위해 펜벤다졸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했던 개그맨 김철민 근황이 공개됐다. 19일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끝까지 존버하겠습니다" 김철민 치료의지 드러내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했던 김철민은 "제가 폐암4기 투병생활한지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라며 "현재 몸상태는 항암치료는 더이상 할수가 없습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었다.
현재 김철민은 5번 경추 교체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현재 24시간 진통제를 2시간마다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온 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지만 김철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지와 달리 공개된 김철민 근황 사진은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끝까지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띠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기에 팬들의 마음은 더욱 저려왔다.
라이브 방송서 아무 말 없이 카메라만 응시하기도...
지난 16일 김철민은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당시 김철민은 병실 내부를 공개하면서 말 한마디 없이 가쁜 숨을 내쉬며 방송을 이어갔다. 평소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해오던 그였기에 아무 말 없이 카메라만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을 너무나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김철민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후 중단까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던 김철민은 지난 2007년 MBC 예능프로그램 '개그야'에서 '노블 X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대학로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형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9년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과 함께 쓰러졌고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김철민은 당시 유튜브에서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이어갔다. 그러나 펜벤다졸 복용 8개월 후 치료 효과가 없어 복용을 중단했다.
"통증 반으로 줄었다" 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기 대반전
[텍스트뉴스] 온라인이슈팀 = 폐암 4기 선고를 받은 후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선언한 개그맨 김철민의 첫번째 후기가 공개됐다. 김철민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자력병원 방사
tex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