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재산분할 요구한 노소영이 이혼 맞소송 제기 후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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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이 제기한 이혼 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페이스북에 심경 글을 남겼다. 


노소영은 그동안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내면서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지만 이제는 아무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지키려 애쓴 시간이었지만 남편 최태원 SK 회장이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정은 끝까지 지키지 못했지만 여생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전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노소영 관장은 이혼 맞소송을 제기하며 SK(주)지분의 42.30%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 회장은 현재 SK 전체 지분 18.29%(1297만 547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소영 관장이 요구한 재산 분할액은 SK 전체 지분의 7.73%에 해당된다. 


맞소송을 제기한 이날 SK 주식 종가 기준 재산분할액은 약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 


노소영 관장은 그동안 법정에 나오지 않는 등 재판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일로 처음으로 이혼 의사를 언급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 존재를 공개했으며, 노소영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 


기업인 최태원이 아닌 자연인 최태원의 부끄러운 고백이라는 편지로 시작된 이혼 소송으로 당시 최태원 동거인 김 이사장의 존재가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최태원 노소영 이혼 이유로는 성격 차이로 10년 넘게 별거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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