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코치 폭행 시비 누구?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2명이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을 하다 입원까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 새벽 3시경 NC 다이노스 소속 1군 코치 2명은 대구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고 결국 주먹다짐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C 다이노스 코치 A씨는 또 다른 코치 B씨를 때렸고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주먹다짐 후 대구 한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은 이들이 치료를 마치고 퇴한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NC 관계자는 "1군 코치 2명이 싸웠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 했다, 추후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NC 다이노스는 3일부터 3일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2일 오후 대구로 이동해 원전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NC는 지난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면서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판을 별여 KBO 72경기, 구단 25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등이 오는 4일부터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제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페이스를 되찾는 듯 했지만 NC 다이노스 코치 2명 주먹다짐으로 또 다른 악재가 발생해 분위기는 더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