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에테르노 청담 130억에 분양
스페인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해 명품 주거 시설로 화제를 모은 에테르노 청담. 건축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의 아시아 첫 작품이기도 하다.
덕분에 에테르노 청담은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에테르노 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29가구로 세대가 적어 희소성이 있다.
에테르노 청담 분양가
여기에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하기에 선택받은 자만이 입주할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에테르노 청담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분양가가 국내 최고가인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에 가수 아이유가 분양을 받았다고 하니 이목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었다.
에테르노 청담 평형
아이유 집 에테르노 청담 분양가는 약130억원 수준이다. 에테르노 청담은 3.3㎡(1평) 당 분양가는 2억 원 수준으로 가장 저렴한 평형도 120억 원에 분양됐다. 층별 구성을 살펴보면 2~5층은 273㎡(복층형) 규모의 4가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6~16층은 243㎡(단층형) 규모의 22가구로, 17~18층은 344㎡ 규모의 스카이 펜트 2가구, 19~20층은 488㎡ 슈퍼 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유는 실거주 목적으로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대출이 불가한 만큼 아이유가 에테르노 청담 분양금 전액을 현금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도 나왔다.
아이유는 해마다 1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는 슈퍼 스타로 광고 모델료와 드라마 출연료, 저작권료 등을 더하면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이유가 분양받은 에테르노 청담은 현대건설이 2023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