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사망, 이근 대위 사망 루머가 주작인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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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사망, 이근 대위 사망 찌라시 주작 논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한 이근 대위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특수 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글이 퍼졌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우크라이나어로 적힌 원문에 한글 번역이 포함되어 있었고 번역본에는 "한국 해군 투수전 부대 전역자로 알려진 이모 대위와 그의 팀인 걸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근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게시물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근 대위가 국제의용군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한 현지 군인 트윗이 추가되며 사실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근 사망, 이근 대위 사망 루머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게시물에 포함된 원문을 번역하면 대위가 'Titka'로 나오는데 'Titka'라는 단어는 '이모, 숙모'를 뜻합니다.

한글로 '이모 대위'를 번역기에 넣고 돌리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즉, 우크라이나어로 된 원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먼저 한글로 작성 후 우크라이나어로 바꿨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도 국제의용군 사망 소식은 아직까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외교부 역시 이근 사망 소식에 대한 공식입장도 없습니다. 오히려 외교부는 10일 이근 대위를 비롯해 함께 출국한 신원 미상의 2명에 대한 고발장을 냈습니다.

법조계는 "이근 대위 선한 의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사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러시아와 싸우는 건 한국 현행법 소지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실제 전투에 참여해 수류탄 등 무기로 러시아군이 사망하게 되면 한국법에 따라 사전죄를 넘어 살인죄, 폭발물 사용죄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전쟁과 관련해 폭발물 사용죄를 저지를 경우 처벌 수위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으로 매우 강력해 이근 사형이라는 검색어가 한 때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근 우크라이나 출국 전 인스타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근 대위)

이근 대위 우크라이나 출국 “ROKSEAL 의용군으로 참전” 이근 대위가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6일 이근 대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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