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했던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20%대 폭등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23,883.09에 장을 마쳤으며, 전날 보다 0.56% 상승했습니다.
S&P 500지수는 2,868.44를 기록해 0.90%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8,809.12를 기록하며 1.13%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400포인트 이상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리처드 클라리다 미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미 경제는 더 많은 재정과 통화 정책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는 언급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4,483.13을 기록하며 2.5% 상승하였고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5,849.42로 거래를 마치며 1.7%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10,729.46으로 장을 마치며 2.5%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 역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제한 조치 완화와 맞물린 원유 수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예측됩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4.56달러에 장을 마치며, 20.5% 올랐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서 6월물 브렌트유도 역시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4.45% 오른 수치입니다.
다만, 금값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내린 1,710.60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