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손가락욕 이유

김비오가 29일 열린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비오는 지난 4월 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에 이어 또 한번 정상이 올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KPGA 코리안투어 정상급 선수인 김비오(29)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행동을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김비오는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했지만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오히려 논란의 대상이 됐다.


김비오가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린 이유는 16번홀에서 티샷을 치던 중 갤러리 쪽에서 휴대폰 카메라 셔터가 터졌고 그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화가난 김비오는 갤러리 쪽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비오 제스처는 TV 중계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당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던 수많은 갤러리 뿐만 아니라 TV로 시청하던 골프팬들까지 놀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김비오는 우승 퍼트를 마친 후 사과를 했지만 갤러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이에 김비오는 우승에 근접한 상황인걸 알았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져 자신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했다며 사과했다.


한편 KPGA는 내일(3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를 징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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