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결말 해석 역대급 스포 솔직한 관람 후기(+출연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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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영화를 직접 보고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개봉 닷새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데 정말 기세가 무섭네요. 개인적으로 범죄도시2 아직 못 보신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집에서 보는 것과 달리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타격감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어주네요. 그럼 지금부터 범죄도시2 결말 스포와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미리 결말을 알고 봐도 재밌는 영화입니다.

범죄도시2 줄거리

금천서 강력반 마석도(마동석) 형사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과거 도주했던 용의자 동훈이 베트남에서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인도받기 위해 베트남 현지로 떠납니다.

 

하지만 숨어 살던 용의자가 갑자기 자수하자 거기서 이상한 낌새를 챈 마석도 형사가 그를 진실의 방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결국 강해상(손석구)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마석도 형사는 강해상을 쫒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지나간 곳에는 언제나 피바람이 불었을 뿐이죠. 그러다 강해상이 한국으로 입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본격적인 소탕작전을 벌입니다.

 

👉범죄도시3 출연진 다시보기

 

 

범죄도시2 결말 스포

영화 첫 장면에서는 '최용기'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최용기는 한국에서 유명한 대부업체 사장의 하나뿐인 아들로 베트남에서 돈을 펑펑 쓰고 다니다 강해상(손석구) 일당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중간에 한번 도망갔지만 다시 붙잡히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강해상은 그의 손목을 싹둑해서 최용기 가족들을 협박해 돈을 더 뜯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자수했던 동훈도 일당 중 한 명이었죠.

 

동훈은 강해상이 자신을 죽일 것이 두려워 자수를 한 것입니다. 같이 최용기를 납치했던 일당 한 명도 강해상에게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석도(마동석) 형사는 강해상을 찾으러 다닙니다.

그 시각 강해상을 찾는 또 다른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최용기 아버지 최춘백이 보낸 선수들이었죠. 이들은 강해상이 머물던 숙소에서 돈을 찾아 숨깁니다. 이후 강해상과 그의 동료 한 명과 붙게 되죠.

 

결과는 당연히 강해상의 승리입니다. 그때 마석도(마동석)과 전일만 반장이 그곳을 찾아오게 되죠. 하지만 순식간에 전일만 반장은 강해상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마석도와 강해상이 한판 붙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마석도 형사의 승리였죠. 타격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강해상은 도주했고 그 일당(이규원) 한 명만 잡게 됩니다. 전일만 반장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죠.

 

그러다 베트남 경찰들은 자신들의 허락도 없이 일을 벌이자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을 강제 추방합니다. 처음에는 안 가겠다고 하다가 붙잡은 일당을 통해 강해상이 최용기 아버지 최춘백 회장을 잡으러 한국에 갔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되죠.

 

한국으로 넘어온 강해상은 최춘백 회장을 납치하기 위해 다른 동료 2명을 부릅니다. 바로 장기철(음문석), 장순철(김찬형) 형제였죠. 일단 강해상은 엘리베이터에서 최춘백 회장 부하를 처치하고 그를 납치합니다.

 

원래는 최춘백 회장이 강해상을 잡으려고 다른 선수들을 불렀는데 먼저 낌새를 눈치챈 장기철, 장순철 형제에 의해 떼죽음을 당하게 되죠. 그렇게 납치된 최춘백 회장은 폐공장으로 끌려가고 강해상은 최춘백 회장 부인(박지영)에게 돈을 요구하죠.

최춘백 회장 부인(박지영)은 강해상에게 돈을 주기 위해 떠나고 이때 운전기사로 장이수(박지환)가 등장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짧게 등장했는데 마석도(마동석) 부탁으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장이수가 그를 돕게 되죠.

 

이때 강해상(손석구)은 최춘백 회장을 납치한 폐공장에 있고 장기철, 장순철 형제가 최춘백 회장 부인 뒤를 밟습니다. 경찰이 붙었는지 확인하려고요. 하지만 오동균(허동원)형사가 최춘백 회장이 납치된 폐공장을 발견하고 강해상(손석구)은 계획이 틀어졌며 일당들에게 계획을 바꾼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기철, 장순철 형제는 강해상의 말을 듣지 않고 따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느 백화점 지하주차장까지 따라 들어가게 되죠. 이를 눈치 된 장이수는 최춘백 회장 부인을 백화점 안으로 먼저 들어가게 하고 자신은 돈가방이 든 차를 끌고 다시 도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악당 장순철(김찬형)은 형사들과 격투 끝에 붙잡히게 됩니다.

 

최춘백 회장 사모를 뒤쫓던 장기철(음문석)은 백화점 안까지 따라가고 여기서 마석도(마동석) 형사에게 피 터지게 맞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 떨어질 정도로 맞게 되죠. 이제 남은 건 강해상(손석구) 한 명뿐인데요. 돈 가방을 갖고 튄 장이수는 마석도 말대로 밀항을 하려 합니다. 여기서 강해상(손석구)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돈가방을 뺏깁니다.

 

이때 강해상은 돈가방을 들고 도망을 가려다 코 앞에서 경찰 탐문 수색이 벌어지자 버스를 타고 도망갑니다. 그 버스 번호를 장이수가 마석도(마동석)에게 알려주죠. 그리고 터널 안에서 버스가 멈추게 되고 마석도(마동석) 형사가 버스로 올라와 강해상(손석구)과 다시 일대일로 붙게 됩니다. 여기서 장첸 못지않은 강해상의 액션이 나옵니다.

 

장첸이 화장실에서 마석도(마동석) 형사를 만나 피 터지게 맞았다면 강해상은 버스에서 마석도 형사가 아니라 길가메시를 만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동석 펀치에 버스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데 다시 버스 안으로 끌고 와 또 때립니다. 정말 그 자인했던 강해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맞습니다. 이렇게 악당이 많이 맞았던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강해상은 붙잡히게 되고 마석도(마동석) 형사는 유유히 터널을 빠져나가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사실 범죄도시 2 쿠키 영상은 없지만 마지막에 어벤져스처럼 금천서 강력반이 모두 모여 곱창(?)과 함께 술한잔 하는 장면이 나오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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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는 범죄도시3 결말 약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또한 실제 관람 후 작성한 글이니 무단 도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뒤 글자만 바꿔서 짜집

textnews.co.kr

 

 

범죄도시2 후기

사실 저도 그동안 많은 영화를 보면서 전작을 뛰어넘는 속편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생각은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강해상이라는 메인 빌런이 장첸을 뛰어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연기력, 액션 모두 합격점이었지만 많은 범죄도시라는 영화를 본 많은 분들에게 아직도 범죄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장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유는 바로 대사 속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강해상(손석구)을 떠올리면 그 캐릭터를 대표할만한 대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장첸을 생각하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혼자야?", "니 내 누군지 아니?", "그거까지 알아야 되니", "나 하얼빈 장첸이야" 등 명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강해상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범죄도시2 강해상보다 '나의 해방 일지 구씨'가 떠오릅니다. 전편보다 더 잔인해지고 악랄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주요 사건의 배경이 베트남이라는 것도 차이가 있습니다. 장첸은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대림동 주요 상권 일대를 우범지대로 다루면서 뭔가 현실적으로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범죄도시2는 사건의 주요 배경이 베트남이라는 점과 한국에서 벌어진 사건이 아닌 자신의 돈을 좇기 위한 비현실적인 부분이 약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력자의 탓도 컸다고 봅니다. 범죄도시1편에서는 장첸 외에도 위성락(진선규), 양태(김성규)라는 캐릭터의 힘도 상당히 컸는데 범죄도시2에서는 강해상이라는 캐릭터만 돋보이다 보니 메인 빌런에 대한 임팩트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범죄도시3

 

범죄도시는 시리즈로 계속 갑니다. 2022년 6월부터 범죄도시3 촬영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번에는 주요 사건의 배경지가 인천이라고 합니다. 범죄도시3 메인 빌런은 누가 맡을지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강해상, 장첸이 함께 나오는 그림이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도시2 쿠키 영상에서 감옥에 간 장첸의 근황 조금이라도 전해졌거나 언급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 모든 걸 감수하고도 범죄도시2는 상당히 재밌었고 스트레스 제대로 날릴 수 있는 액션 영화임은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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