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아동학대, 9살 피해 아동 지문이 사라진 진짜 이유(+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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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계모에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창녕에서 거주 중인 계부의 짓이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오후 6시 20분 긴 소매 상의에 반바지를 입은 탓에 앙상한 다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아이가 도로에서 도망치듯 뛰어가다가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출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이를 본 시민은 창녕 대합면 한 편의점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경찰을 만나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눈과 온몸이 멍들어 있었고 머리가 찢어져 피를 흘린 흔적도 있었습니다. 특히 손가락은 지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화상을 입었는데 계부가 프라이팬 같은데 아이 손을 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이를 구조한 시민은 당시 아이가 멍이 들어 있었고 흙투성이에 배고프다고 해서 편의점으로 우선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가 많이 굶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이 부모는 2년 전 재혼했으며, 계부는 딸이 말을 듣지 않아 그랬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피해 아이는 2년 전부터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았고 코로나19 사태로 경남 거제에서 창녕으로 이사를 왔으며, 이후 학교에도 가지 않고 외출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또 친모는 조현병 환자로 지난해부터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증세가 악화돼 딸을 학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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