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실종 사건 의문점
한달살이를 떠났다가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에 대한 실종경보가 발령됐다. 경찰은 광주 남구 백운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조유나 양과 30대 부모 등 3명에 대한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경은 아우디 차량을 찾기 위해 헬기를 띄웠고 수사과 실종팀은 조양 가족 행적 파악에 나섰다.
1. 제주도 한달살이 하겠다더니 전남 완도로.
복수 매체는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은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체험학습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겠다던 신청서 내용과 달리 전남 강진군을 거쳐 전남 완도군 지면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혔다.
경찰은 조유나 양과 부모가 제주를 방문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농촌 마을 한달살기 등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행사에도 참석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렇게 제주도에서 한달살이를 하겠다고 떠난 30대 부모와 10살 딸 조유나 양은 체험학습 종료 후에도 여전히 돌아오고 있지 않다.
2. 3시간 차로 꺼진 휴대폰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 완도군 신지면 신리의 한 숙박업소 인근에서 조유나 양 엄마의 휴대전화 전원이 종료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는 같은 날 새벽 4시경 송곡선착장 인근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숙박업소에서 송곡선착장까지는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완도 실종 가족 부모 휴대전화는 왜 3시간 간격으로 꺼진 것일까.
3. 완도 실종 가족 부모 아우디 차량은 어디로?
조유나 양 부모 차량은 은색 아우디A6(03오 8447)다. 29일 오후 2시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했다. 하지만 육지로 나오는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CCTV에도 아우디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
완도 일대 항구에서도 배를 탄 기록도 없었다. 조유나 양 가족 차량과 같은 차종에 대한 교통사고나 추락 사고 신고도 현재까지 접수된 바 없다. 도대체 완도 실종 가족 부모의 아우디 차량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4. 초등학생 조유나 양을 찾습니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은 긴 머리에 키 145cm, 몸무게 40kg 체형이다. 조유나 양 부모 차량은 은색 아우디 A6이며, 차량 번호는 03오 8447이다. 조양 가족을 목격하거나 다른 행적을 아는 분들은 경찰 민원 콜센터(국번 없이 182)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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