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사망 전 부인이 남긴 가슴아픈 한마디(+결혼 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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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세요..."
유상철 인스타 추모 글 이어져...

유상철 사망 추모 /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오후 7시경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유상철은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유상철 빈소는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상철 췌장암 투병

지난 2019년 10월 인천 유나이티드는 성남을 꺾고 10위로 도약해 강등권을 탈출했다. 모두가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날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 이사와 선수들 그리고 코치진들은 유상철 감독의 손을 꼭 잡은 채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일부 팬들은 감격에 겨운 눈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제기된 것은 유상철 건강 이상설이었다. 유상철 황달을 제기하며 '간', '담', '췌장' 쪽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이후 유상철은 췌장암 4기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췌장암은 췌장암은 1기~4기로 나눠지며 수술이 가능한 건 1기~2기 까지다. 췌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초기인 1~2기에 발견하더라도 발생 후 5년 이상 생존율이 5% 이하로 매우 낮다.

유상철 췌장암 사망

 

 

유상철 부인 '위독설 직접 반박

지난 3월 한 스포츠 언론사는 유상철 지인의 말을 인용해 유상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가족 외에는 면회도 되지 않으며 기적을 바라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뇌까지 암세포가 퍼져 한 쪽 눈이 실명된 상태이며 석 달 전 보낸 메시지도 아직 읽지 못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같은 매체를 통해 유상철 감독이 잠시 회복해 컨디션이 좋았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보도 하루만에 유상철 감독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상철 아내는 "현재 통원 치료 중이고 집에서 아이들과 장난도 치면서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직접 반박했다. 유상철 역시 해당 기자에게 "걱정 말고 나 괜찮다고 기사 잘 써달라. 내가 약속한 게 있는데 이대로 쓰러지지 않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상철은 지난 1997년 아내(부인) 최희선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으며 대학교 선배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영웅 유상철 부인 위독설 반박

 

 

대한민국 영웅 유상철 사망

유상철은 치료 중에도 경기장이나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찾아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췌장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 만큼 건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유상철은 투병을 시작한 지 20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차전 벨기에 전에서 보여준 그의 투지는 췌장암 정도는 쉽게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주기도 했었다.

 

하지만 50세 나이에 유상철은 눈을 감았다. 힘든 투병에도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 시킨 그는 "반드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하고 치료에 전념했었다. 지난해 6월 실제로 췌장암 증상이 호전되기도 했었다. 예능에도 출연하고 다큐멘터리를 통해 항암 치료를 이겨내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유상철 뭉쳐야찬다 출연 당시 모습

 

 

그러나 올해 초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고 암세포가 다시 전이됐다. 통원 치료를 하면서 암과 싸웠지만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누구보다 강했던 유상철의 죽음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상철

 

유상철 건강 이상설, 췌장암 초기증상과 생존율은?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FC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은 성남을 1-0으로 꺾으며 10위로 도약해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감격적인 승리로 기쁜

t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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