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피눈물 흘린 옵티머스사건 정리 배후에 정권 실세들 있었나? 옵티머스자산운용 1조 2천억 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시작된 '옵티머스사건'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지며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옵티머스 사업과 관련해 정부 기관이 이례적으로 신속한 행정 처리를 해주거나 실형을 받아도 "정부 관계자가 사면 처리를 봐주고 있다"라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나오면서 검찰 수사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뜻은 라틴어로 "가장 좋은"이라는 말이다. 수천 명의 투자자들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을 믿고 수백억 원의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없었다. 사모펀드 운용사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투자자들로부터 5500억 원의 거금을 투자 받아 고스란히 날렸다. 이들은 투자자를 모집하며 안정적인 공기업에 투자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