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이 제기한 이혼 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페이스북에 심경 글을 남겼다. 노소영은 그동안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내면서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지만 이제는 아무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지키려 애쓴 시간이었지만 남편 최태원 SK 회장이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정은 끝까지 지키지 못했지만 여생은 아이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전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노소영 관장은 이혼 맞소송을 제기하며 SK(주)지분의 42.30%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