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개그맨 박대승이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눈물 흘린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몰래 온 당신'이라는 코너에 어버이날을 맞아 kbs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 아버지가 출연했다. 정체를 숨기고 등장한 박대승 아버지는 "제 아들은 평소 아이 돌처럼 꾸미고 다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외모 점수는 날 닮으면 100점인데 그렇지 않아 50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유민상의 질문에 박대승 아버지는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개그맨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꿈에도 생각 못한 아버지의 방문에 kbs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 눈..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 불법 촬영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카 설치 후 적발돼 자수한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해당 용의자는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 방송에서 활동하는 A 씨였다고 밝히며, KBS 개그맨 공채 시험은 합격자들이 1년간 KBS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후 공채 기수를 토대로 프리랜서 개념으로 활동하며, KBS는 A 씨에게 'KBS 희극인 6등급'을 부여했고 해당 등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지어 A씨는 지난달에도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고 폭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신곡 '어떻게 생각해?(What do you think?)'에 미국 사이비 교주 음성이 삽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곡을 재발매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된 음성 속 주인공은 짐 존스라는 사이비 교주입니다.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 인민 사원을 세웠고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1970년대 중반에 있었던 행적으로 악명을 얻게 됩니다. 점차 종교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악행이 폭로되기 시작하자 가이아나 포트 카이투마로 도피 후 913명의 신도들을 자신의 도피처로 강제 이주시켜 마을을 이루게 했습니다. 짐 존스는 자신의 이름을 본떠 마을 이름을 '존스타운'이라고 명명한 뒤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가혹한 강제노동과 불충분한 배식 등으로 교회 내에서 반발이 일..
인천 백석초등학교 교직원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가 전면 폐쇄됐습니다. 인천시는 29일 인천 계양구 거주자인 백석초등학교 교사 A 씨(23세/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천 백석초등학교와 교내 병설유치원이 29일부터 등교를 모두 중지했고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추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인천 백석초등학교는 이달 27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2학년생 등교 수업을 시작했고 이날은 원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시 교육청은 백석초등학교에 대한 등교 중단 조치는 이루어졌지만 해당 지역구 전체 학교에 대한 등교중지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서울과 수도권 서부 지역의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인천시와 부천시는 즉시 확진자 소식을 전했고 쿠팡은 센터를 폐쇄했으며, 보건당국은 신속하게 방역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추가로 발생한 쿠팡 코로나 확진자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A씨(24),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는 B씨(50), 부천에 거주 중인 C씨(24)입니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다음 날인 25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째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 23일부터 발열 등으로 코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30년간 이용당했다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과 더불어 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판했다. 이날 이용수 할머니는 1992년 6월 25일 위안부 피해를 신고할 당시 윤미향 간사가 29일 모임이 있다고 하여 어느 교회에 갔다고 전했다. 그날 일본 어느 선생님이 정년퇴직 후 1천 엔을 줬다며 100만 원씩 나눠줬고 당시 그 돈이 무슨 돈인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때부터 정대협이 모금하는 걸 봤고 왜 모금하는지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30년간 수요 집회를 하지 말라고 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바른말을 하니 자신에게 모든 걸 감췄다고 폭로했다. 일본 정부가 낸 10억 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다. 민경욱 의원은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가 파쇄된 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파쇄된 투표용지를 공개한 민 의원은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일정 기간 보관되어야 하나 파쇄되었고 이를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전산조작이 있었다며 이번과 같은 엄청난 걸작을 만든 사람은 일을 마치고 스스로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온 세상을 다 속인 줄 알았고 그만큼 뿌듯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자랑할 수 없는 일이기에 자기만 알 수 있는 표식을 무수한 숫자들의 조합에 흘뿌려 놓았고 그걸 알아냈다고 자신했다. 민 의원은 배열한 숫자들을 찾아내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 문자로 변환시킨 결과..
21일 거대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에 떠는 지구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더 큰 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미국항공우주국 NASA 발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21일 목요일 오후 9시 45분경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의 지구 궤도 접근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1일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 크기는 지름 670m~1.5km로 초당 11.68km, 시속 42047km로 이동하고 있다고 나사는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인 1997년 1월 점성술사에 의해 처음 관측된 이 소행성은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해당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며,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 5500..
지난주 봉쇄 완화가 시작된 프랑스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을 했지만 학교들이 다시 폐쇄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프랑스는 두 달간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꿈에 그리던 개학이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었다. 프랑스 라투레트 중학교 같은 경우 전교생 280여명 중 140명씩 2일에 나눠 개학했다. 그러나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교직원, 학생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마르세유와 남부 니스에서는 15개 지방 학교 70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해당 학교들은 다시 폐쇄됐다. 코로나에 감염된 교사 한 명이 학생 40여 명과 접촉하는 사례도 나왔다. 프랑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순차적 개학을 시행한 뒤 이달 말 감염 가능성 종합평가와 다음 달 중순 전체 학교 개학이라는 계..
이태원 게이 클럽에 지난 2일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당일 클럽 세 곳에 방문했으며, 약 2000여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 방역 첫날인 6일 경기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용인 기흥구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용인 지역 66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국내 최정상급 IT 업체에 '티맥스소프트' 근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원 게이클럽 킹(king)은 SNS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방문 관련 사실 공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5월 2일 킹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긴급하게 알렸다.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이태원..
북한 김정은이 사망설 뇌사 등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지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절인 지난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한 건 다름 아닌 김여정 노동장 제1부부장이었다. 김여정은 김정은 사망설이 불거지자 후계자로 가장 먼저 지목됐던 인물이다. 김정은 위원장 신변 이상설은 지난달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2011년부터 집권 이후 단 한 번도 태양절 참배를 빠트린 적이 없던 김정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큰 수술을 받았고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후에도 김정은의 모습은 ..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탈북자 출신 지성호 당선인이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성호 당선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질환 수술을 했으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했는데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00%는 아니지만 99% 정도라고 말씀드릴 정도다"라며, "북한은 현재 김정은 후계자 문제로 복잡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과거 김일성·김정일 유고 발표를 볼 때 이번 주말 정도에 북한 김정은 사망이 발표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발표가 너무 늦어지만 후계자 문제와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성호 당선인은 김정은 친형 김정철, 숙부인 김평일, 여동생 김여정 세 사람이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