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전화를 받은 누리꾼들이 급증하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02로 시작되는 전화를 받으니 허경영이었다"라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누리꾼 후기에 따르면 허경영 전화를 받는 순간 "안녕하세요.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입니다"를 시작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어떤 정책이 좋을지 꼼꼼히 살피고 꼭 후회 없는 선택하기를 바란다"라며 4월 15일 투표와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누리꾼들이 받은 허경영 전화번호는 '공이-삼칠칠오-사팔육삼'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팸전화로 수백 건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허경영은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로 활동 중이며, 20세 이상 국민 ..
인천 서구 청라에서 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라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라 코로나 확진자는 53세 남성으로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있는 직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대구에 방문한 이력이 없고 신천지와도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라 코로나 확진자는 인천시 의료원으로 이송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아내(48)와 자녀 2명 역시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 격리조치 됐다.
호주 연방정부가 5일(현지시간 코로나 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을 입국금지 국가로 추가했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스콧 모리슨(Scott Morris) 총리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 이란에 이어 한국을 입국금지 국가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4일 오후 9시부터는 14일 이내 중국, 이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호주에 입국할 수 없다. 호주 영주권자와 시민은 입국은 가능하지만 14일 동안 격리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외교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또 지금처럼 국내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호주 한국인 입국금지는 추가 연장될 수 있다. 현재 호주 정부는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 여행 필요성을 재고하라고 경고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 1..
코로나 19(COVID-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계속되는 확산 여파로 국가직 시험 연기는 물론 기사 시험도 연기될 위험에 처했다. 1. 인사혁신처 오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을 잠정 연기올해 9급 공채 응시인원은 전국 18만 5203명(대구·경북 2만 1616명)으로 37.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장은 전국 341개(대구·경북 41개), 시험종사자 전국 2만 3천 명(대구·경북 2천838명)이었다. 시험 연기 공고는 수험생에게 개별 문자통보될 예정이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2. 큐넷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국가기술자격 상시 검정 시행 일시 중단(취소)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수험자 등 생명 안전 ..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코로나 19 변이가 발견돼 긴장감이 돌고 있다. 앞서 4일 한국화학연구원 연구단은 사스와 메르스 중화항체가 코로나 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단백질이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 침입 시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을 말한다. 백신을 통해 항원이 주사되면 인체는 면역화 반응에 따라 항체를 생성하게 된다. 여기서 병원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항체가 중화항체다. 이에 코로나 항체를 이용해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같은 날 중국 연구팀이 발행한 3월 호 '국가과학평론'에는 코로나 19는 이미 두 가지 형태로 변..
이낙연 아들이 지난달 14일 의학기자 홍혜걸 유튜브에 출연해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확진자가 나오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의학기자 홍혜걸 씨는 SNS를 통해 "얼마 전 사달이 났습니다. 저희 채널에 출연 중인 한 정신과 선생님이 이낙연 전 총리의 아들인데 라이브 도중 코로나는 코로 나오지요라는 우스개 이야기를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보수 언론에서 일제히 그를 비난하고 덩달아 저에게도 책임이 돌아왔습니다. 댓글을 보면 나중에 한자리 바라고 그를 초대한 것이 아니냐는 힐난 일색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러나 저는 그와 일면식이 없고 카톡이나 전화통화조차 한 적이 없다"라며 "그가 이낙연 아들이었다는 것도 한참 뒤에야 비온 뒤 스태프를 통해 전해 들..
신천지예수고 이만희(89) 총회장이 코로나 19 확산 사태에 따른 기자회견 이후 이슈메이커로 등극했다. 이만희 나이와 외모, 눈동자, 박근혜 시계, 내연녀 등 연관 검색어는 그를 따라다니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SNS와 각종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댓글에는 이만희 눈동자와 관련된 글들이 잇따라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만희 눈동자에서 흰 자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눈에 흰 자가 없지", "이만희 눈동자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실 이만희 눈에 흰 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자회견 당시 이만희 총회장은 노란 넥타이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나왔다. 아마 이런 배경 때문에 마치 공포영화 속 악당 캐릭터처럼 검은 눈동자가 더욱 돋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만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22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 그리고 최종적으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 개학 연기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이다. 그만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이제 '경계'가 아닌 '심각'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단위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개학 연기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다.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도 학교별 개학 연기가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처럼 전국적으로 개학이 늦춰지지는 않았다. 이번 코로나 개학 연기는 단순히 좋아해야 할 일은 아니다. 늦춰지는 만큼 여름방학과..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마스크를 쓴 채 국민들 앞에 이만희 총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1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신자들 대표로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고의는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와 죄송하다며 힘닿는 데까지 정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만희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에게 사죄의 뜻으로 두 차례 큰 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큰 절 이후 이만희 총회장은 이러한 일들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자신들이 잘못한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 19는 재앙이라며,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정..
삼일절 다음 날인 2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는 230여 km 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오후 강원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무려 9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 2발은 고도 97㎞로, 최대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탐지됐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식 축사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해 북한과 보건 분야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응 실패에 2일 기준 확진자가 4천 명이 넘고 사망자가 22여 명이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조선족이 한국 여론을 조작한다는 조선족 게이트 '어느 조선족의 고백' 글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글쓴이는 자신이 조선족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쓴 댓글을 타고 가면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보통 텔레그램과 트위터를 쓰는데 이런 게 약 1000개 정도 되며, 비밀로 하려 했지만 진실을 모르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한국인이 안쓰러워 밝힌다고 전했다. 이런 여론 조작을 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 전체의 15% 정도이며, 대부분 조선족이라고 전했다. 또 대다수가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들이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모두 자신과 같은 조선족들이 이 일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네이버 베스트 댓글, 여성들 위주로 카..
경기도 시흥시에서 28일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중 한 명은 배곧 확진자였다. 28일 임병택 시흥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배곧 확진자 소식을 전했다. 임병택 시장에 따르면 배곧 확진자는 배곧동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친정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시흥 자택으로 귀가 후 25일 저녁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오후 확진자 통보를 받아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 조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곧 확진자가 대단한 점은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외에는 줄곧 12일간 자택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물론 당사자의 진술이고 CCTV 등을 통해 정밀 역학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만약 12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