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정부 대응을 놓고 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탄핵 vs 문재인 응원 청원이 올라와 대결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27일 12시 30분 기준 문재인 탄핵은 100만 명이 동의했으며, 문재인 응원은 47만 명이 동의했다. ◆문재인 탄핵앞서 4일 올라온 문재인 탄핵 청원은 코로나 19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중국 대통령을 보는듯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300만 개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고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해 어떤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뒤늦게 마스크 수출 금지 등 늑장 대응을 하고 있지만 이미 국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한 후였다. 또 국내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뉴질랜드에서조차 강력한 중국인 입국금지..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 수출제한 조치 및 공적 판매처 출고 의무화가 오늘(2월 26일) 0시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히며 이 조치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마스크 100만 개를 최우선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 체감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오늘(26일) 생산..
인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는 62년생(58세) 남성으로 미추홀구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광객 가이드이며, 25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는 인하대 음압 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13일 인천 사랑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한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발열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23일 사랑병원 선별 진료소에 다시 방문했고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2차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25일 코로나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천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입국을 제때 막지 못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출근도 마다한 채 대형 마트에 몇 시간씩 줄을 서있지만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 세금으로 마스크 300만 개를 사들여 중국에 보냈다. 코로나 첫 사망자가 나온 날 전 국민은 불안했던 하루를 보냈던 것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은 짜파구리 오찬을 즐기며 박장대소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마찬을 즐긴 기생충 배우들은 그 누구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한국인 입국금지 나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사단이 나도 문재인 정부는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지 않고 눈치를 보고 있다. 정작 위기가 닥치자 자국민 보호..
대구 봉쇄만이 코로나 19 사태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를 막지 못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대구는 역학조사 자체가 무의미해졌다. 하루 100여 명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 진술과 카드 사용 내역, 폐쇄 회로 등을 분석해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기에 인력과 시간이 턱없이 모자라다. 이에 정부는 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역시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 19를 제어하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개학 연기는 일주일. 그리고 앞으로 2주 내 대구 봉쇄 없이 안정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지역사회 전파가 걷잡을..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요양병원이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Cohort Isolation]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2번째 확진자(남구에 거주 중인 56세 여성)가 근무하는 연제구 아시아드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청도대남병원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5층 정신 병동 환자 103명 전원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과 직원을 포함하면 무려 1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코호트 격리 뜻은 전파 가능성이 있는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통째로 전원 격리하는 것을 말한다.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다. 만약 내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3일 기준 6명까지 늘어났다. 이전까지 확진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청도대남병원 발생한 첫 번째 사망자를 시작으로 불과 4일 만에 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저질환자였다. 기저질환 뜻은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 즉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한다. 기저질환에 속하는 지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있다. 즉, 지금까지 사망자들을 대부분이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다. 국내 코로나 19첫 번째 사망자를 보자. 청도대남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환자였다. 만성폐질환을 앓고 있었고 폐렴이 악화되어 지난 19일 새벽 사망했다. 그는 사망 후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두 번째 사망자, 네 번째 사망자, 여섯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격상 뜻: 자격이나 등급, 지위 따위의 격을 높임) 하겠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올라간 것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도 '심각' 단계까지 올라가는데 6개월이 걸렸다. 이처럼 위기 경보를 올린 것은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사태에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자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이 앞으로 1~2주 안에 달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현행 감염병 위기 경보는 크게 관심(Blue)→주..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사전 예고는 없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입국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외교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 탑승객을 비롯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 130여 명은 오후 9시 50분 같은 항공기로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이스라엘 확진자는 지난 21일 일본 크루주선에 탑승했다가 귀국한 1명뿐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내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될 ..
김경수 경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코로나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전일(22일) 오후 5시 대비 확진자 8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죠. 시군별로는 창원시 4명,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 고성군 1명, 함양군 1명입니다. #7번 확진자경남 7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99년생 남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 5번 확진자의 아들입니다.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7번 확진자는 2월 5일(수)과 13일(목) 대구를 다녀왔다고 진술했습니다. 7번 확진자의 대구 동선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보다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18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검사했던 7번 확진자의 아버지(5번 확진자의 남편), 동생(5번 확진자의 둘째 아들)은..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9시경 지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기침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듣고 보건 당국에 코로나 19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22일 오후 숨진 남성인 코로나 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찰과 경주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집계된 사망자는 총 2명이다. 지난 19일 새벽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폐렴 증세..
청정지역 인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평에 거주하고 있는 61세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그동안 열감 등 자격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대구시로부터 코로나 검사 권고 연락을 받은 후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부평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하던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고 전입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거주지는 대구로 되어 있다. 문제는 이 여성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무증상 감염이다. 일반인들이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