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국민 사과 기한이 내달 11일로 연장된다.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에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기한을 요청했고 감시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준법감시위는 이재용 부회장의 횡령·뇌물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 측에 준법 경영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면서 삼성 7개 계열사(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가 협약을 맺어 출범시킨 독립 위원회다. 앞서 준법감시위는 지난달 11일 삼성 측에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3가지 준법의제를 제시하고 각 의제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계열사가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특히 향후 경영권 행사 및 승계와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에게 ..
만우절인 4월 1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설악산 전설로 불리는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3억 2천 년 동안 한자리에 있던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소식에 네티즌 수사대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국립공원 설악산 관리사무소에는 확인 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속초시와 지역 경찰서 역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해외 관광객 11명이 설악산 흔들바위를 밀어 추락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아무리 흔들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이드의 말에 힘껏 밀어낸 끝에 바위를 추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흔들바위 ..
윤석열 최측근 검사가 채널A 기자에게 취재 지시와 정보를 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검사와 채널A 사회부 기자 유착관계 의혹을 보도했고 의혹대로라면 언론이 검찰과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맞은 것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신라젠 전 대주주 이철 측이 한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 친분을 앞세워 가족은 다치지 않게 할 테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엮을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때는 이철이 7천억 원 상당의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던 시기다. 또 이철 측은 채널A 기자가 검찰 고위 간부와 통화했다며 현직 검사장과 친분을 앞세워 수사 협조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채널A 기자가 친분 내세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월 1일부터 폐쇄 조치 됩니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은 오전 8시부터 외래진료 중단과 응급실 일부 시설을 폐쇄 조치하게 됩니다. 현재 병원 측은 환자와 의료진, 직원 등 병원 관계자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병원 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8층에 입원했던 환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간호사 1명과 환자 2명, 간병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1인실에서 입원 진료를 받던 9살 어린이가 양성반응을 보였..
오덕식 판사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태평양' 이모군(16) 재판을 맡은 사실이 알려져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검찰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였던 조주빈과 운영에 가담한 공범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태평양 이모군' 역시 이 중 한 명이다. 조주빈 박사방 유료회원이었던 그는 운영진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른 텔레그램 방 '태평양원정대'를 만들어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재판은 오는 30일로 첫 공판기일을 잡았다. 하지만 조주빈과 공모한 혐의 등에 대한 추가 기소 가능성을 감안해 재판부에 기일 연기 신청을 냈다. 이런 가운데 오덕식 부장판사가 성착취물 사건 재판을 맡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판부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3시 30분 코로나19 대구 긴급생게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던 중 갑자기 실신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했고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임시회에서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고 본회의방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대구 긴급생계자금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긴급생계자금을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따졌고 "이러지 마시라"라고 대응했으나 항의가 계속되자 갑자기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은 채 뒤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실신 직후 대구시청 공무원에게 급히 업혀 이동했고..
코로나19로 전국 대학교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17일 초 중 고교 개학은 2주간 더 연기되어 4월 6일 개학으로 결정됐다. 교육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안전한 개학을 판가름하기까지는 현시점으로 2~3주가량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학교 역시 개강이 연기됐다. 이미 대학교 개강은 3월 16일 시행되었지만 대부분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해 사실상 개강이 연기된 셈이다. 하지만 대학교 개강 연기로 사정은 좋지만은 않다.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면서 학교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다운되거나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강의로 일부 교수님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더군다나 등록금 인하에 대한..
일본이 역대 두 번째 올림픽 취소 위기에 놓였다. 취소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정상적인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일본 총리 아베 신조 (あべしんぞう)가 도쿄 올림픽 취소·연기 가능성을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G7 정상들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긴급 화상 통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냈다는 증거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시하고 싶다"라며, G7 정상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베 발언이 사실상 도쿄 올림픽 연기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무관중이나 대회 축소를 검토하기보다는 시일이 걸리더라도 온전한 상태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이 한번 더 연기됐다. 17일 교육부는 3차 개학 연기를 발표하며 연기를 2주더 늦추겠다고 전했다.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된 것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 감염을 차단하고 확실한 방역체계 속에서 안정적인 개학을 준비하고자 한다"라며, 전국 학교 개학을 4월 6일(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감염병 상황에 따라 휴업 시기를 연장하는 등 개학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추가 개학 연기 발표와 동시에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등 후속 대책도 함께 발표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 돌봄은 오후 7시까지 제공된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수능 연기는 일단 보류됐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대학..
카이스트 대학교 연구진이 세탁해서 재사용해도 기능이 유지되는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고합니다. 손세탁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가 사용화되면 마스크 품귀현상과 마스크 폐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대란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이스트 마스크는 20번 이상 세탁해도 기능이 유지되고 떼에서 교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손으로 빨거나 에탄올로 세척해도 나노섬유가 녹거나 뒤틀리지 않아 마스크 하나로 한 달까지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마스크는 정전기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잡았습니다. 따라서 세탁할 경우 효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나노섬유 마스크는 정전기 대신 나..
교육부가 3차 개학 연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학 일정과 수능 연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 미성년 확진자가 500명이 넘자 교육부가 한번 더 개학을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현재 19세 이하 코로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 517명으로 0~9세 85명, 10~19세 432명이 달한다. 따라서 이미 학교 개학 추가 연기는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학교 개학 연기 4월 6일 유력교육부는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3월 23일로 개학을 3주 연기했다. 만약 추가로 개학이 연기된다면 2주 뒤인 4월 6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6일로 개학이 연기되면 5주의 학사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고3 학생들 대입 부담을 덜기 위한 수능..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도 코로나 확진자 A 씨는 지난 3월 6일 서울 강북구 확진자(남, 64년생)와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남, 70년생)는 3월 11일 오전부터 마른 기침을 동반한 목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났고 3월 13일 서울 확진자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받고 같은 날 오전 DT선별검사센터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되었다. ▶인천광역시 송도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이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이며, 대구 방문 이력이나 신천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에 따르면 A 씨는 동거가족은 없으며, 거주지 및 이동 동선 등은 조사하여 방역 후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