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5000억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야당이 청주 지역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친분 관계를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했고 수천억 대 달하는 개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청주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는 장 모 씨는 지난 2017년 1월 청주시로부터 20년 이상 해당 부지를 버스터미널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응찰해 땅을 343억 원에 매입했으나 4개월 후 청주시에 50층 규모 주상복합 쇼핑몰을 세우자는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제안했고 청주시는 이 제안을 석 달 만에 수락해 결국 장 씨와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는 주장을 실었다. 여기에 곽상도..
파업을 예고했던 서울 지하철이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은 12분 근무 연장을 이유로 21일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을 예고했다. 하지만 서울 교통공사가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21일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하철 파행 운영을 막기 위해 사 측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철도 코레일은 21일 서울 지하철 파업 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전동열차를 투입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었다. 투입되는 전동열차는 공동 운행 노선 지하철 3호선, 4호선 구간으로 3호선 5회, 4호선 4회 총 하루 9회까지 운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12분 연장 운행이 전격 철회되면서 서울 지하철 파행 위기를 넘겼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제보자가 등장했고 용의자 몽타주가 완성됐다. 몽타주 공개 후 용의자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부산 기장 경찰서 정우정 경감은 뜻밖의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과거 신정동 인근에서 성X행 전과가 있던 2인조가 엽기토끼 사건 용의자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이 강X강X 범행을 한 동네에서, 그것도 두 명이서 함께 이렇게 합동해서 하는 경우는 형사 경험상 드물다고 보거든요."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두 차례 강X강X 범행을 함께 저질렀다. 그리고 수사가 진행되면서 검거된 2인조 가운데 1명은 신정동에 거주했으며 피해 여성 중 1명 역시 1차 피해자 권 양 집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했던 사실이 밝혀..
'트럼프 성명 한 줄 요약, 미국인 사망자 1명도 없어' '우리나라 시각 새벽 1시 28분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성명'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 당초 80여 명의 미국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이란 보도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군 피해자는 단 1명도 없다고 반박했다. 기지 장비만 일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란과 미국 모두의 쇼였다. 이란은 미사일 발사 전 이라크에 미군 기지 공격을 알렸고 미사일 발사 후에는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꼬리를 내렸다. 미국 역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기간에 전쟁을 치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대신 둘러된 것이 경제제재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전쟁은 안 할 거고 제재를 하긴 할 것임...
미군 폭격으로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가 숨지자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8일 오전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이번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전명은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 이란이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곳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공군기지다. 미군 수백 명이 주둔하고 있는 곳으로 이란 국영방송은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인 80여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국방부와 국무부 보고를 받은 직후 트위터에 "지금까지 상황은 괜찮다. 큰 피해는 없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하지만 미국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규모 집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만약 이란 주장대로 미국인 80여 명이 이란 미사일 발사 공격으로 사망했다면 사실상 전면전으..
이란 미국에 보복 선제공격, 이라크 미군 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 발사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내 군 기지 두 곳에 최소 13발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 국방부 역시 이를 인정하며, 이란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알아사드, 아르빌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르빌은 쿠르드 자치 정부 수도로 우리나라 자이툰 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같은 날 이란 국영 TV도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 사령관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지를 향해 수십 발의 지지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솔레이마니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미군 공습으로 ..
호주 산불 원인, 화염 토네이도→코알라 멸종 5달째 타오르는 이유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이 해를 넘겨도 꺼질 줄 모르고 활활 타오르자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호주 산불은 여전히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시속 40km에 달하는 강풍과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맞물리며 더욱 악화되고 있다. 뜨거워진 공기가 회전하며 하늘로 상승하자 불꽃이 하늘로 치솟는 화염 토네이도 현상까지 나타났다. 지난 6일까지 남한 면적에 가까운 약 8만㎢의 면적이 손실됐고 1300여 개의 주택과 2500개에 달하는 건물이 전소됐다. 희생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소방대원 10여 명을 비롯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피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까지 이어졌다. 코알라 8천 마리가 희생돼 사실상 멸종..
BJ 양팡이 언급해 뭇매를 맞은 중국몽(中國夢)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몽 뜻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겠다는 야망을 뜻한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총서기에 오른 직후 처음 내세운 것으로 중국이 세계 최강 국가로 복귀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쓰이기도 한다. BJ양팡의 경우 지난 5일 중국 유명 SNS 스타를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합방했다. 나름 중국인과 함께 하는 방송인지라 배려 차원에서 중국몽을 그려본다는 방제로 약 2시간가량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유동 시청자들이 찾아와 온갖 비난성 글을 채팅창에 올렸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난에 BJ양팡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고 결국 자신이 쓴 '중국몽'이라는 말이 문제가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
이란 보복 예고에 트럼프 이란 52곳 타격 경고 이란 군부 실세로 알려진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고드스군사령관(63)이 미군 드론 공습으로 사망하자 다음날 이라크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PMF) 산하의 카타이브-헤즈볼라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현재 이라크에는 미군 5천여 명이 주둔해있으며, 이 경고는 이란 정부와 군이 미국에 가혹한 보복을 예고한 직후라는 점에서 카타이브-헤즈볼라의 경고가 이란과 연계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카타이브-헤즈볼라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매우 밀접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국은 친이란 민병대를 테러단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이란 내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권덕진아웃' 실검 등장, 조국 구속영장 기각 때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조국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다음날 새벽 1시경 권덕진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말에 따르면 조국 부인 정경심(57)이 최근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고 조국을 구속해야 할 정도로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조국은 2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부부를 모두 구속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국 구속이 기각된 것은 배우자인 정경심의 영향이 컸다는 사실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원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하면서도 구속은 면제해주는 엇갈린 결..
닭강정을 33만 원어치 주문한 일명 '분당 닭강정 거짓 주문 사건' 범인이 잡혔다. 경향신문이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왕따' 사건으로 알려진 '닭강정 거짓 주문 사건'이 사실은 불법대출 조직의 협박 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닭강정을 33만 원어치 배달시킨 범인은 20대 2명으로 '작업대출' 조직으로 알려졌다. 작업대출이란 정상적으로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브로커가 접근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취업 서류나 통장 거래내역을 조작해 대출을 받게 한 뒤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을 말한다. 닭강정을 배달 받은 피해자는 대출을 받기 위해 이들과 접촉했고 일주일 간 모텔과 찜질방에서 재직증명서 위조와 은행 직원 앞에서 해야 할 행동 지침 등을 교육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까지 갔던..
'조국영장기각' vs '조국구속'...온라인 실검 전쟁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 무마혐의를 받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종료됐다. 조국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 20여 분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았다. 구속심사를 두고 서울동부지법에 도전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취재진에게 첫 강제수사 이후 122일째라며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검찰의 끝없는 수사를 견뎠다며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는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국 전 장관의 출석에 앞서 출입구 인근 50m 가량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됐다. 18개 중대 경찰력이 법원 주변과 법정도 입구 양옆에 배치돼 만일의 사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