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뉴스] 온라인이슈팀 = 강력범죄자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교도소'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웰컴투비디오 운영자였던 송정우와 故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의 개인정보가 버젓이 올라와있다. 이 사이트는 범죄자 얼굴, 이름, 나이, 학력, 전화번호까지 공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0여명의 신상이 올라와있다. 디지털교도소 운영자는 대한민국의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껴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해 사회적 심판을 받게 하려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범죄자들이 가장 두려와 하는 처벌 중 하나인 신상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 하려한다며 범죄자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으로 근황은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고 밝혔다. 명예훼손 우려에는 동유럽권 국가..
[텍스트뉴스] 온라인이슈팀 = 지난 5월 배우 김민교 강아지에 물려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할머니가 끝내 숨졌습니다. 김민교 강아지 두 마리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된 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고 어제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할머니는 허벅지를 포함 양팔 세 군데 물리는 중상을 입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김민교 부부를 평소 아껴주던 이웃집 할머니였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습니다. 김민교는 강아지들이 산속에 뛰어다니는 고라니를 보고 흥분해 담장을 넘었고 앉아서 풀을 캐고 계시는 할머니를 보고 작은 동물로 오해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무슨 소용일까. 견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던 김민교. 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23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엄마에게 보낸 마지막 카톡이다. 1일 봅슬레이 출신 감독 이용 미래 통합당 국회의원은 지난달 26일 최숙현 선수가 새벽 숙소에서 투신했다고 전했다. 23살의 어리고 어린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최숙현 선수는 올해 4월 경주시청 소속 선수와 관계자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며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하지만 대학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등 그 어느 곳에서도 나서서 이번 일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 이용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폭행과 폭언 등에 대해 신고하고 조사를 독촉했지만 하염없이 시간만 끌뿐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부산 스쿨존에서 돌진하는 승용차에 부딪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6세 여아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에 따르면 A양(6세·여)은 전날 부산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2시 41분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3시 32분경 발생했다. A양은 엄마, 언니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 보행로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보행로 난간을 뚫고 갑자기 돌진한 승용차가 이들을 덮쳤고 엄마는 왼쪽 팔이 골절되고 얼굴을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언니를 화를 면했지만 6살 여아는 너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다르면 이 사건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20m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 구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차 추돌 사고 눈앞에서 목격한 목격자들은 상계역 서울역 방향 승강장에 정지한 열차를 창동 열차 기지로 들어가려던 회송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돌사고를 낸 열차는 운행을 마치고 차동 차량기지로 입고 중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서 정차되어 있던 열차에는 8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늘이 도왔는지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도 없었다. 승객들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차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원역부터 ..
천안 계모에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창녕에서 거주 중인 계부의 짓이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오후 6시 20분 긴 소매 상의에 반바지를 입은 탓에 앙상한 다리가 고스란히 드러난 아이가 도로에서 도망치듯 뛰어가다가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아이를 본 시민은 창녕 대합면 한 편의점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경찰을 만나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눈과 온몸이 멍들어 있었고 머리가 찢어져 피를 흘린 흔적도 있었습니다. 특히 손가락은 지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화상을 입었는데 계부가 프라이팬 같은데 아이 손을 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를 구조한 시민은 당시 아이가 멍이 들어 있었고 흙투성이에 배고프다고 해서 편의점..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데릭 쇼빈(44)이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조지 플로이드 목을 약 9분간 짓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26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시위가 일어났으며, 이후 전국으로 번졌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전역이 분노의 물결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진원지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방화, 약탈 등 시위를 넘어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미국은 당황한 나머지 가해 경찰관 데릭 쇼빈을 3급 살인(murder) 및 우발적 살인(manslaughter) 혐의로 기소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시위대의 분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시위는 미네소타주뿐만 아니라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뉴욕 등 22개..
미국에서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을 숨지게 한 美 백인 경찰이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욕 포스트는 지난 25일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조지 플로이드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만든 경찰 데릭 쇼빈(44) 아내 켈리 쇼빈이 이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내 켈리 쇼빈은 서명을 통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또 성명을 통해 플로이드 가족 그리고 플로이드를 사랑한 이들과 이 비극을 슬퍼하는 모든 분들께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은 지난 25일 위조지폐 신고를 받고 출동해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플로이드를 강압적으로 제압했다. 데릭 쇼빈은 숨을 쉴 수 없다며 살려달라는 플로이드를 길에 ..
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다. 피해 어린이 누나라고 밝힌 A씨는 26일 자신의 SNS에 사고 영상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동생이 한 아이와 실랑이를 벌였는데 상대 아이어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생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쫓아와 고의로 들이받았다고 폭로했다. 아이들끼리 벌어진 일을 가지고 역주행까지 해가며 중앙선을 침범해 고의적으로 동생을 들이 받았다며 취재 나온 기자가 재보니 200m나 되는 거리라고 전했다. 사고가 난 코너에 들어오기 전 도로는 스쿨존이었으며,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당시 브레이크 등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코너 구간은 대부분 운전자가 서행하며, 무언가..
전북 전주와 부산 실종 여성을 살해한 전주 연쇄살인 사건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 여부를 두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주 연쇄살인 용의자 최모씨(31)는 지난달 전주에서 30대 여성과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잇따라 살해했습니다. 부인 친구였던 첫 번째 피해자 A씨(34)는 승용차에 태워 다리 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뺏은 뒤 목졸라 살해 후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했습니다. 두 번째 피해자 B씨(29)는 부산에서 전주로 온 20대 여성으로 SNS를 통해 최모씨를 만난 뒤 실종됐습니다. 용의자 최모씨는 첫 번째 범행 이후 나흘 넘게 경찰 추적을 따돌렸고 그 사이 두 번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 범죄가 아닌 지..
강남대로114길20에 위치한 블랙수면방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은 9일 관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남대로114길20에 위치한 블랙수면방에 방문했다며 시간을 공개했다. 이어 해당 시간에 블랙수면방을 방문했다면 코로나19 검체검사가 필수라는 문자와 함께 세부 동선을 알렸다. 블랙수면방은 익숙하지 않은 장소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남대로114길20에 위치한 블랙수면방 정체를 밝히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개된 주소는 아무리 검색을 해도 관련 정보나 상호 등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블랙수면방이 강남구 소재 동성애자 사우나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논현동에서 운영하다 경찰 현장 단속에 적발됐지만 장소를 옮겨 계속 영업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태원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에 시내 모든 유행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9일 오후 2시 박원순 시장은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금 즉시 클럽, 콜라텍, 룸살롱, 감성주점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전했다. 즉, 지금 이 순간부터 해당 시설은 모두 영업을 중지해야 하며, 위반 시 처벌을 받게 된다. 집합금지명령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향후 별도 명령을 통해 해제할 것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집합금치명령이라는 최후의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명부의 부정확성, 이태원 클럽 확진자 발생이 여러 날짜에 겹쳐 있다는 점,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신촌 클럽 등에도 다녀간 점 등에 비춰 운영자제 권고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