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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기저질환'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라는 결정적 증거(+사진)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23일 기준 6명까지 늘어났다. 이전까지 확진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었다. 하지만 청도대남병원 발생한 첫 번째 사망자를 시작으로 불과 4일 만에 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은 기저질환자였다. 기저질환 뜻은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 즉 평소 본인이 갖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말한다. 기저질환에 속하는 지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있다. 즉, 지금까지 사망자들을 대부분이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다. 국내 코로나 19첫 번째 사망자를 보자. 청도대남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환자였다. 만성폐질환을 앓고 있었고 폐렴이 악화되어 지난 19일 새벽 사망했다. 그는 사망 후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두 번째 사망자, 네 번째 사망자, 여섯 .. 2020. 2. 24.
코로나 심각단계로 격상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격상 뜻: 자격이나 등급, 지위 따위의 격을 높임) 하겠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올라간 것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도 '심각' 단계까지 올라가는데 6개월이 걸렸다. 이처럼 위기 경보를 올린 것은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사태에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나자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이 앞으로 1~2주 안에 달렸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현행 감염병 위기 경보는 크게 관심(Blue)→주.. 2020. 2. 23.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 입국금지 내린 진짜 이유(+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을 대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사전 예고는 없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입국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외교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 탑승객을 비롯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 130여 명은 오후 9시 50분 같은 항공기로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이스라엘 확진자는 지난 21일 일본 크루주선에 탑승했다가 귀국한 1명뿐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내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될 .. 2020. 2. 23.
경남 코로나 확진자 14명 현재 상황(+이동경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코로나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전일(22일) 오후 5시 대비 확진자 8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죠. 시군별로는 창원시 4명,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 고성군 1명, 함양군 1명입니다. #7번 확진자경남 7번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99년생 남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 5번 확진자의 아들입니다.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7번 확진자는 2월 5일(수)과 13일(목) 대구를 다녀왔다고 진술했습니다. 7번 확진자의 대구 동선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보다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18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검사했던 7번 확진자의 아버지(5번 확진자의 남편), 동생(5번 확진자의 둘째 아들)은.. 2020. 2. 23.
경주 코로나19 감염된 40대 자택서 숨져…3번째 사망자 가능성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9시경 지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기침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듣고 보건 당국에 코로나 19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22일 오후 숨진 남성인 코로나 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찰과 경주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집계된 사망자는 총 2명이다. 지난 19일 새벽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폐렴 증세.. 2020. 2. 22.
부평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날라온 공포의 문자 한 통(+사진) 청정지역 인천도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평에 거주하고 있는 61세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그동안 열감 등 자격 증상은 없었다. 하지만 대구시로부터 코로나 검사 권고 연락을 받은 후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부평구 보건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하던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고 전입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거주지는 대구로 되어 있다. 문제는 이 여성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무증상 감염이다. 일반인들이 증상이..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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